스타트클리너로 토지투자컨설팅 PC 부팅 지연 정리한 기록

스타트클리너로 토지투자컨설팅 PC 부팅 지연 정리한 기록

스타트클리너로 토지투자컨설팅 PC 부팅 지연 정리한 기록

보고서 마감 직전에 자꾸 막히던 시작 속도 문제

토지투자컨설팅 업무는 자료를 찾고, 지번별 검토 파일을 열고, 지도 서비스와 문서 프로그램을 번갈아 띄우는 일이 반복된다. 현장 답사 전에는 사진 폴더, 엑셀, 한글 문서, 브라우저 탭을 한꺼번에 열어 두는 경우가 많아서 컴퓨터가 느려지면 바로 업무 지연으로 이어진다.

문제는 느려진 이유를 찾는 데 시간이 더 든다는 점이었다. 겉으로는 부팅이 느린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컴퓨터가 켜진 뒤에도 여러 프로그램이 뒤에서 같이 올라오면서 메모리를 잡아먹는 경우가 많았다. 한 대만 그런 게 아니라 직원별로 설치한 프로그램이 달라서 증상도 조금씩 달랐다.

예전에는 작업관리자에서 시작 항목을 보고, 서비스 화면을 따로 열고, 작업 스케줄러도 따로 확인했다. 한 번 점검할 때 최소 4개 화면을 오가야 했고, 어디서 등록된 항목인지 헷갈리면 같은 이름을 두 번 확인하는 일도 생겼다. 급한 날에는 일단 그냥 쓰고 넘기게 되는데, 그게 쌓이면 다음 주에 더 답답해졌다.

기존 방식이 왜 불편했는지 단계로 보면 분명했다

기존 방식의 순서는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끊기는 구간이 많았다. 먼저 작업관리자에서 보이는 항목을 훑고, 그다음 시작프로그램 폴더를 열고, 레지스트리 편집기에서 등록값을 찾고, 마지막으로 작업 스케줄러와 서비스 목록까지 내려가야 했다. 점검 단계만 적어도 5단계였고, 한 단계라도 놓치면 원인을 잘못 짚기 쉬웠다.

더 큰 문제는 삭제 기준이 애매하다는 점이었다. 이름만 보고 지우면 되는 항목도 있었지만, 지도 프로그램 보조 실행 파일처럼 이름이 낯선데 업무에 필요한 경우도 있었다. 반대로 광고성 프로그램이나 설치 후 남은 업데이트 항목은 겉보기엔 평범해서 그냥 지나치기 쉬웠다.

여기서 스타트클리너가 필요했던 이유가 나왔다. 시작프로그램 폴더, 레지스트리, 작업 스케줄러, 서비스까지 4가지 자동 실행 경로를 한 화면에서 같이 보게 해 주니 어디에 등록됐는지부터 한 번에 잡혔다. 완전 삭제가 아니라 사용 안 함 방식으로 돌려놓는 구조라서, 업무용 프로그램을 잘못 건드렸을 때도 다시 살릴 수 있다는 점이 실무에서는 더 중요했다.

스타트클리너가 정보를 모으고 나누는 방식은 업무 기준으로 이해하면 쉽다

처리 순서를 사용자 입장에서 풀면 입력부터 다르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먼저 컴퓨터 안에 등록된 자동 실행 항목을 네 갈래에서 모은다. 시작프로그램 폴더에 바로가기 파일이 있는지, 레지스트리에 실행 명령이 적혀 있는지, 작업 스케줄러에 특정 시점 실행 예약이 있는지, 서비스로 상시 대기하는 항목이 있는지를 각각 읽어 온다.

그다음에는 판단 단계가 이어진다. 필수 항목으로 분류된 목록은 화면에서 자동으로 빼고, 위험하거나 의심할 만한 이름은 따로 걸러 볼 수 있게 준비한다. 이름이 같은 항목이 여러 번 잡히더라도 중복은 무시해서 목록이 쓸데없이 길어지지 않는다.

이후 처리 방식 선택이 이뤄진다. 사용자가 목록에서 항목을 체크하고 사용 안 함을 누르면, 프로그램은 그 항목을 바로 삭제하지 않고 비활성 상태로 돌린다. 반대로 다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용함을 눌러 원래 상태로 복원한다.

마지막 결과 단계에서는 새로 고침으로 현재 상태를 다시 읽어 온다. 비활성 항목은 회색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무엇을 꺼 두었는지 눈으로 바로 구분된다. 상단 저장 기능을 누르면 현재 목록을 텍스트 파일로 남길 수 있어서 설치 전후 비교도 수월했다.

설치 전후 비교에서 차이가 가장 크게 드러났다

토지 관련 업무용 PC는 지도 프로그램, 문서 뷰어, 압축 프로그램, 메신저, 보안 모듈까지 여러 종류가 얹히는 편이다. 새 프로그램 하나를 설치한 뒤 갑자기 부팅 직후가 무거워졌는데, 원인을 사람이 기억에 의존해 찾는 방식은 오래 못 간다. 이때 목록 저장 기능이 생각보다 많이 쓰였다.

저장 순서는 간단했다. 설치 전에 자동 실행 목록을 텍스트 파일로 한 번 저장하고, 설치 후 다시 저장한 다음 두 파일을 비교하면 된다. 저희는 이 방법으로 1대 점검 기준 평균 10분 넘게 걸리던 확인 시간을 3~4분대로 줄였다. 항목 수로 보면 설치 전 27개, 설치 후 31개처럼 숫자 차이부터 바로 보여서 먼저 볼 대상을 좁히기 좋았다.

보안 점검에도 도움이 됐다. 작업 스케줄러에 숨어 있는 항목이나 서비스로 등록된 항목은 평소 잘 안 열어보는 메뉴라서 놓치기 쉽다. 한 화면에 같이 보이니 출처 구분이 FILE, SCHE, SERV, 레지스트리로 나뉘어 보여서, 어디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 판단이 빨라졌다.

다른 접근과 비교하면 맞는 자리가 분명하다

가장 단순한 대안은 윈도우 기본 화면만 이용하는 방법이다. 비용이 들지 않고 별도 실행 파일도 필요 없다는 장점은 있다. 다만 시작프로그램 폴더, 서비스, 작업 스케줄러, 레지스트리를 각각 따로 봐야 하므로, 한두 대가 아니라 여러 대를 점검할 때는 확인 누락이 생기기 쉽다.

보안 프로그램이나 시스템 관리 도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런 쪽은 탐지 범위가 넓고 경고 기능이 강한 편이지만, 토지투자컨설팅 실무자 입장에서는 설명이 너무 세분화되어 오히려 판단이 느려질 때가 있었다. 어떤 항목을 지금 꺼도 되는지, 나중에 다시 살릴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상황이라면 스타트클리너 쪽이 부담이 적었다.

반대로 모든 상황에 맞는 것은 아니다. 회사 전체 정책으로 서비스 단위 통제나 원격 배포까지 해야 한다면 단독 실행 파일 방식은 관리 범위가 좁다. 한 대씩 상태를 보고 정리하는 데는 맞지만, 중앙에서 수십 대를 한꺼번에 통제하는 도구를 대신하진 못한다.

써보면서 좋았던 점만큼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설치 없이 바로 실행된다는 점은 외근용 노트북이나 임시 점검 PC에서 꽤 유용했다. 프로그램 설치 권한이 애매한 환경에서도 실행 파일 하나로 열 수 있어 점검 시작 자체가 빨랐다. 고해상도 화면에서도 글자가 뭉개지지 않아 항목명을 읽기 편한 편이었다.

아쉬운 부분도 분명했다. 화이트리스트로 필수 항목을 어느 정도 걸러 주기는 하지만, 업무 프로그램 특성까지 완전히 이해해 주는 것은 아니다. 결국 마지막 판단은 사람이 해야 하므로, 이름이 낯선 항목은 더블클릭으로 상세 정보를 보고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했다.

또 하나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 출처 구분 표기가 약간 딱딱하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 FILE, SCHE, SERV 같은 표시가 익숙하지 않으면 바로 의미가 안 들어올 수 있다. 다만 이 부분은 시작프로그램 폴더, 예약 실행, 서비스 등록을 뜻한다는 것만 한 번 알면 그다음부터는 오히려 분류 기준이 분명해진다.

이런 상황이면 맞고, 이런 상황이면 굳이 아닐 수 있다

부팅 직후 문서 프로그램과 지도 서비스가 늦게 열려서 아침 업무가 자꾸 밀리는 사람, 새 프로그램 설치 전후로 자동 실행 항목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기록해 두고 싶은 사람에게는 맞는 편이다. 특히 토지투자컨설팅처럼 한 PC에서 문서 작업, 자료 검색, 이미지 확인을 동시에 돌리는 환경이라면 점검 시간이 줄어든 효과를 체감하기 쉽다.

반면 자동 실행 항목을 자주 건드릴 일이 없고, 회사에서 이미 통합 관리 도구로 전부 통제하고 있다면 굳이 따로 열어볼 필요는 크지 않다. 서비스나 예약 실행 항목을 잘못 껐을 때 영향 범위를 판단할 사람이 전혀 없다면 사용 전 확인 시간이 오히려 더 들 수 있다.

저희 쪽에서는 마감 직전 PC가 버벅일 때 무조건 프로그램부터 새로 까는 방식 대신, 먼저 자동 실행 목록을 저장하고 불필요한 항목을 비활성으로 돌려 본다. 그 뒤에도 차이가 없으면 다른 원인을 찾는 순서로 간다. 이런 식으로 문제를 좁혀 가야 하는 환경이라면 스타트클리너는 과장된 기능보다 정리 기준을 세우는 도구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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